[일 정보] 플랫폼노동자 지역별 실태

관리자
2023-05-31
조회수 715

플랫폼노동자 지역별 실태



1. 지역별 플랫폼 노동자 규모

- 플랫폼노동자는 농어촌·중소도시보다는 대도시, 특히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 인천, 경기 에 거주하는 플랫폼노동자 수가 433,000명으로 전체 플랫폼노동자의 2/3에 달함.

- 특·광역시도 중에서 서울이 3.6%로 가장 높아 서울의 플랫폼종사자 비율은 전국 평균인 2.6%에 비해 1.0%p가 높고, 플랫폼종사자 비율이 가장 낮은 강원(0.9%)에 비해서는 약 4배가 높음.

- 플랫폼종사자 비율은 서울 외에 경기(3.0%), 인천(2.7%), 부산(2.5%), 광주(2.4%), 대전(2.4%) 등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비교적 높은데, 반면 강원, 제주, 경북, 전남 등 대부분의 광역시도는 플랫폼종사자 비율이 2% 미만으로 낮음.


 

-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플랫폼노동자 비율은 ‘주업형’ 비율은 높음. 그 만큼 비수도권에서는 생계를 목적으로 플랫폼노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함. 이렇듯 ‘주업형’의 비율은 비수도권 광역도가 53.2%로 가장 높고 비수도권 광역시도 52.7%로 뒤를 이음.

- 한편 서울과 경기·인천은 ‘주업형’ 비율이 각각 43.5%와 44.6%로 비수도권 광역도에 비해 약 8~9%p가 낮고, 이와는 달리 ‘부업형’과 ‘간헐적 참여형’의 비율은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비교적 높음.


 

서울

경기·인천

비수도권 광역시

비수도권 광역도

전국 평균

주업형(%)

43.5

44.6

52.7

53.2

47.2

부업형(%)

41.5

40.4

38.6

34.9

39.4

간헐적 참가형(%)

14.9

15.1

8.7

11.9

13.4


 

2. 지역별 플랫폼종사자 근무실태

 

1) 플랫폼 노동소득

- 전국에서 플랫폼 노동소득(B)은 월123.1만원으로 월평균 총수입(A) 199.4만원의 61.7%에 해당함.

-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광역도가 플랫폼 노동소득이 월 145.2만원으로 가장 높고 총수입은 218.4만원이어서 비율(B/A)은 66.5%임.

- 마찬가지로 비수도권이지만 광역시는 플랫폼노동소득이 119.3만원이지만 총수입 대비 비율은 69.2%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높고, 경기·인천이 55.6%로 낮음.

(단위 : 만원, %)


 

서울

경기인천

비수도권 광역시

비수도권 광역도

전국 평균

총수입(A)

192.2

215.6

172.3

218.4

199.4

플랫폼노동소득(B)

116.5

119.8

119.3

145.2

123.1

비율(B/A)

60.6

55.6

69.2

66.5

61.7


 

2) 주당 노동시간

- 비수도권 광역도가 주당 노동시간이 30.0시간으로 가장 길고, 특히 ‘주업형’ 노동은 49.1시간으로, 이는 앞서 비수도권 광역도의 플랫폼 노동소득이 가장 큰 이유와 연결됨. 다른 조건이 같다면 플랫폼노동시간이 길수록 관련한 소득도 높아지기 때문임.

- 그 외 서울은 22.7시간으로 가장 짧고 ‘주업형’을 비교해보아도 42.9시간으로 네 지역 중 가장 짧고 가장 길게 일하는 비수도권 광역도에 비해 일주일에 6시간이나 차이가 남.

(단위 : 시간)


 

서울

경기인천

비수도권 광역시

비수도권 광역도

전체

22.7

25.7

27.8

30.0

주업형

42.9

46.8

46.9

49.1

부업형

9.8

11.8

10.6

11.5

간헐적참가형

3.4

3.5

4.2

3.8


 

3) 경험하는 어려움

- 보수 미지급이나 계약 이외 업무배당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종사자는 서울에 비해 경기·인천, 비수도권 광역시도에서 많이 보임. 반대로 폭언 등 모욕적 언행과 성희롱/성추행 경험은 서울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음.

-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계약/등록 강제 해지’와 ‘비용/손해에 대한 부당 부담’을 경험하였다고 응답한 비율이 비교적 높은 특징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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