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공제회, 서울특별시 ‘안심결제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04-11

 

한국노동공제회, 서울특별시 ‘안심결제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안전한 대금 결제 서비스 안착에 일조

 

4월 10일 오후,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는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프리랜서 에스크로 시스템 ‘안심결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시를 비롯해 상명대,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웹툰산업협회 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리랜서 안심결제는 의뢰인이 결제한 작업 대금을 은행 등 결제 대금 예치 기관에 맡기고, 작업이 끝나면 프리랜서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안전 결제 서비스다. 이를 통해 보수 미지급, 작업 불이행 등 프리랜서 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막고, 공정한 계약 문화 형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와 상명대학교, 세종대학교, 인덕대학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한국웹툰산업협회, 서울연극협회가 참여한다. 시는 안심결제 서비스 활용을 장려하고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협약 체결식 인사말을 통해 “‘안심결제’는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가 프리랜서를 위해 도입하는 시스템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해 전국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약자와의 동행을 슬로건으로 삼는 서울시가 프리랜서를 위한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도입되는 ‘경력관리시스템’도 성공해 프리랜서 고용이나 금융거래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프리랜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보완하고 프리랜서 등 노동 약자를 위한 공정한 계약과 노동 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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