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공제회 목돈마련사업 참여 후 재정 상황 개선 확인
97% 재정 안정・저축습관 형성・부채 감소 효과 경험
「플랫폼노동종사자 자산형성지원사업(이하 자산형성지원사업)」이 소득이 불안정한 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들에게 재정 상황의 개선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노동공제회의 대표 사업인 자산형성지원사업은 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의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습관 형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금융산업공익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해당 종사자들이 시중은행 적금상품을 개설해 매월 10만원/20만원을 납입하면 일반시중은행 이자와 별도로 6개월마다 응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한국노동공제회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 시작된지 3년을 맞아 해당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사업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고, 19일 오후 2시 전태일 기념관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한국노동공제회가 기록 전문기업 H모먼트에 의뢰하여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업참여자 2,35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에서 응답한 444명(18.9%)의 응답내용을 분석하였다. 또한, 사업참여자 9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 조사를 통해 저축습관 형성과 재산 안정화 기여도 및 사업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에 참여한 공제회 회원들의 59%가 자산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80%는 ‘재정적 안정감’과 ‘저축습관 형성’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겪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 54.2%가 경제 자립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응답해 재정적인 부분뿐 아니라 심리적인 면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들이 불안정한 소득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이 높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자, 노동공제회가 불안정노동자들에게 울타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성과보고회에서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자산형성사업이 프리랜서와 플랫폼노동자들에게 재정적 안정뿐 아니라 소속감을 제공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라고 밝혔다.
패널로 참여한 김창희 노무사(노무법인 사람)는 “자산형성 사업이 장기적인 저축습관과 함께 계획적인 자산관리, 소속감 형성에 기여했다는 성과 발표가 고무적”이라며 “자산형성사업이 초기 목적 달성과 함께 파편화된 플랫폼노동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은 사업이 실질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공제회 사업에 소속감·연대감·활동성을 띠고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가입 조건 완화와 신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노동공제회는 2025년에도 다양한 자산형성사업 관련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지속적 성장과 소속감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공제회 목돈마련사업 참여 후 재정 상황 개선 확인
97% 재정 안정・저축습관 형성・부채 감소 효과 경험
「플랫폼노동종사자 자산형성지원사업(이하 자산형성지원사업)」이 소득이 불안정한 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들에게 재정 상황의 개선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노동공제회의 대표 사업인 자산형성지원사업은 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의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습관 형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금융산업공익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해당 종사자들이 시중은행 적금상품을 개설해 매월 10만원/20만원을 납입하면 일반시중은행 이자와 별도로 6개월마다 응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한국노동공제회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 시작된지 3년을 맞아 해당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사업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고, 19일 오후 2시 전태일 기념관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한국노동공제회가 기록 전문기업 H모먼트에 의뢰하여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업참여자 2,35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에서 응답한 444명(18.9%)의 응답내용을 분석하였다. 또한, 사업참여자 9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 조사를 통해 저축습관 형성과 재산 안정화 기여도 및 사업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에 참여한 공제회 회원들의 59%가 자산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80%는 ‘재정적 안정감’과 ‘저축습관 형성’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겪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 54.2%가 경제 자립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응답해 재정적인 부분뿐 아니라 심리적인 면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들이 불안정한 소득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이 높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자, 노동공제회가 불안정노동자들에게 울타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성과보고회에서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자산형성사업이 프리랜서와 플랫폼노동자들에게 재정적 안정뿐 아니라 소속감을 제공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라고 밝혔다.
패널로 참여한 김창희 노무사(노무법인 사람)는 “자산형성 사업이 장기적인 저축습관과 함께 계획적인 자산관리, 소속감 형성에 기여했다는 성과 발표가 고무적”이라며 “자산형성사업이 초기 목적 달성과 함께 파편화된 플랫폼노동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은 사업이 실질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공제회 사업에 소속감·연대감·활동성을 띠고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가입 조건 완화와 신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노동공제회는 2025년에도 다양한 자산형성사업 관련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지속적 성장과 소속감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